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 52만 필지 (대구 1만3443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2월 1일 결정․공시했다.2021년 표준지 공시지가의 전국 변동률은 10.39%, 대구 변동율은 10.96%로 조사됐고 대구시 표준지 수는 1만3443필지로 전년대비 387필지 증가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을 반영해 산정됐으며 연간 3%p 수준의 현실화율 제고로 8년 내 실거래금액의 90%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구·군별로는 범어동·만촌동·황금동 등 공동주택 재건축·재개발사업 활성화 영향으로 수성구가 14%, 서대구 KTX역사 개발과 평리동 재건축·재개발사업의 구체화 등의 영향으로 서구가 12.83%, 연경지구·도남지구·검단지구의 개발 등으로 북구가 12.02%의 변동률을 보이는 등 각종 개발에 따른 부동산 시장 여건 변화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반영에 따라 전년대비(4.16%)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누리집(부동산공시 알리미, www.molit.go.kr) 또는 해당 토지 소재지의 시·군·구 민원실에서 1일부터 3월 2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 등 표준지가에 이의가 있는 자는 같은 기간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이의가 제기된 표준지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재조사·평가를 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29일 조정 공시한다.한편 경북도의 표준지 6만9596필지(20년 6만722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 변동률은 평균 8.44%로 지난해(4.84%)보다 3.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10.39%보다 1.95% 낮게 나타났으며, 시․도 상승 순위 중 세종(12.4%), 서울(11.45%), 광주(11.4%), 부산(11.1%), 대구(10.96%) 등에 이어 1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시․군별로는 군위군이 15.6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봉화(13.63%), 울릉(11.66%), 의성(10.4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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