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의 가족도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북에서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으로 늘었다.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두바이에서 입국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입원 중인 A씨가 지난달 27일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지난달 29일 확진돼 입원중인 A씨의 가족 1명도 1일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가족(확진자)과 접촉한 13명에 대한 검사에서는 지난달 30일 전원음성 판정이 나왔다.경북도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 모두 감염병 전담병원의 1인실 격리조치를 하고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감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경북에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나왔다.지역별로는 포항 4명, 경산 3명, 안동 2명, 칠곡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포항시에서는 포항 1세대당 1명 전수검사에서 3명, 지난 23일 확진자(포항 377번)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안동시에서는 유증상자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 태권도 학원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확진된 1명과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칠곡군에서는 지난 24일 확진자(칠곡 404번)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44명, 하루평균 20.5명이 발생했다.전날 하루전보다 1492건이 많은 4056건의 검사가 있었고 648명이 많은 269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2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는 2990명으로 시군별로는 경산 829명, 포항 445명, 구미 360명, 경주 227명, 안동 206명, 청도 169명, 김천 107명, 상주 104명, 칠곡 84명, 봉화 71명, 영주 63명, 영천 62명, 예천 55명, 의성 48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 문경 16명, 군위 10명, 울진 7명, 영양 4명, 울릉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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