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n차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20명대를 기록했다. 대구시가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민 불안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명(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8411명(해외유입 131명)이다. 대구에서 확진자 20명대를 기록한 것은 23명이 발생한 지난달 23일 이후 16일 만이다.북구 소재 대형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이 확진됐으며 이 식당에서는 지난 4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북구 소재 노인회 사무실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그 접촉자의 동거가족 1명도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달서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과 그 접촉자의 동거가족 2명이 확진됐다. 지난 1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8명이 확진됐다.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으로 10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와 접촉으로 자가 격리됐던 1명도 격리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외 입국 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1명도 확진됐다.감염경로가 확진되지 않은 2명도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등을 통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확진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3명이며 지역 내 7개 병원에 116명,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 27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818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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