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경북도는 8일 ‘설 연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목표 1조원 중 6430억원을 설 명절 기간에 집중 판매한다고 밝혔다.또 도청 실과, 유관기관별로 온누리상품권을 사전 구입해 전통시장 소규모 장보기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상인들의 특산품 비대면 판매도 적극 지원한다. 도는 현재 문경 중앙시장에는 네이버밴드, 포항 큰동해시장과 구미 선산봉황시장에는 휴대폰 앱, 포항 효자시장 등 7개 시군 7개 시장에는 콜센터를 이용한 배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우체국전통시장, 온누리 팔도시장, 가치삽시다, 온누리 전통시장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하도록 돕고 있다.이들 시장에서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설 명절 전 10일간(1~10일) 도내 200여개의 자율방역단과 400여명의 클린안심방역단이 2~3일 간격으로 시장 주출입구와 고객쉼터, 화장실 등 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도는 특히 오는 14일까지를 설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설 성수품 16종에 대한 물가 안정을 위한 지도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주요 품목별 물가안정 책임관리관을 지정해 성수품 물량 수급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없도록 전통시장 방역을 철저히 하고 지역사랑 상품권 판매와 배송서비스와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적극 지원해 설 명절 분위기가 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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