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해외유입 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587명(해외유입 149명)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11명을 기록한 이후 20~22일까지 사흘 동안 각각 9명, 8명,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 1월 26일 이후 28일째 20명 이하가 발생하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하지만 23일 기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10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19명으로 늘어나 다시금 확산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이날 추가 확진자 중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직원 중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자가격리 중 유증상으로 인한 검사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또 가족 단위의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북 의성군 확진자의 가족 방문자 10명과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모두 14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그 외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됐으며, 대구에서 검사 후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도 1명이다.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7명이며 지역 내외 8개 병원에 128명, 생활치료센터에 8명, 자가 치료자 1명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8374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208명이다.한편 경북은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의성군 11명, 경주시 3명, 포항시 2명, 안동시와 군위군에서 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성군에서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은 2명, 지난 19일 확진된 ‘의성 64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의성 65번’ 환자의 접촉자 2명, 22일 확진된 ‘의성 88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의성 8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23일 확진된 ‘의성 9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의성 96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경주 229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7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 같은 날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각각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21일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경주 229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군위군에서는 지난 19일 확진된 ‘김해 263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24일 0시 기준 도내 누적확진자는 3185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875명, 포항 474명, 구미 367명, 경주 232명, 안동 219명, 청도 184명, 김천과 상주 각 107명, 의성 101명, 칠곡 86명, 봉화 72명, 영주 68명, 영천 62명, 예천 60명, 청송 43명, 영덕 29명, 고령 26명, 성주 24명, 군위 19명, 문경 16명, 울진 10명, 영양 4명, 울릉 1명 등이다.    황태용·조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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