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월 15일부터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그동안 휴장 중이던 다중이용시설들을 2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대상시설은 청소년수련관, 안동체육관, 안동볼링장 3개 시설이며,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한층 더 높은 고객서비스로 시민의 만족을 증진할 계획이다. 다만, 학가산온천은 인근 지역 온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재개장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재개장 시설에서는 휴장기간 동안 코로나-19 발생을 대비한 종사자 교육 및 주기적인 시설점검과 방역관리를 완료했으며, 특히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안동체육관, 청소년수련관은 열화상카메라를 함께 비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설별 운영 형태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에서는 재개장 시설에 대해 발열체크, 이용자명부 작성,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 조치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석순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코로나블루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 이용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직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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