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진천동 선사시대 유적 홍보빵을 개발한다.달서구에 따르면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달서구지부와 홍보빵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표 관광자원인 선사시대로 공공 조형물과 연결되는 먹거리 관광콘텐츠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달서구는 개발 추진을 위한 행정사항 등 홍보를 지원하고 제과협회는 표준 레시피 보급, 개발 업무를 맡기로 했다.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선사시대로 홍보빵 네이밍과 브랜드화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와 주민 등과 품평회를 갖고 외부 의견을 수렴을 계획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 개발을 마치고 오는 7월께 지역 내 지정 제과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달서구는 대구시 최초 구석기 유물이 출토된 지역으로, 진천동 입석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11호에 등록되는 등 선사유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단체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사시대로 탐방과 선사문화체험축제 등 문화유산 정책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관광명소인 선사시대로와 연계한 먹거리 브랜드 개발로 관광과 외식산업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달서구의 문화관광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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