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8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가족찾기 시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부터 12일까지 유가족찾기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6·25전쟁 당시 청도 주소지에서 입대한 전사자 중 유가족을 찾지 못한 1170명의 유전자와 대조할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한다. 군은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홍보를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지난달 읍·면별 이장회의에 참석, 전사자 명부와 리플렛을 배부했다. 이승율 군수는 “자랑스러운 호국영웅들이 가족의 품으로 귀환될 수 있도록 6·25 전사자 유가족들이 관심을 가지고 시료 채취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조윤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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