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는 제9대 사장에 이재혁(56) 전 LH 토지주택대학교 교수가 지난 9일 취임했다. 이 신임사장은 31년간 LH에서 근무하며 주거복지처장, 도시재생계획처장, 인사관리처장, 사업계획실장, 전략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이 신임사장은 이날 오전에 있었던 취임식에서 4가지 경영방침으로 △현안과제 완수와 성장동력 발굴 △지역균형발전 실현 △책임경영 △소통하는 기업문화 정착 등을 발표했다.이 신임사장은 특히 도청 신도시가 경북 북부지역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는 방안 모색과 수익사업과 공익사업의 균형을 강조했다.또 시군과 협업해 공공디벨로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을 제시하고, 임직원들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를 당부했다.이재혁 사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끊임없이 경청해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