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 10일 경산시 동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두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는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지역 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와 외식업회 회원, 식당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 휴게음식업 기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이철우 지사 주재로 진행된 ‘민생 애로사항 질의 및 답변 시간’에는 코로나로 인한 외식업, 휴게음식업의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 골목경제와 지역상권 침체 등 민생 문제에 대한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고 도와 경산시, 관련 전문가들은 제기된 문제 하나하나를 집중적으로 토론하면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이 지사는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해제 건의에 대해 “도내에서는 이 기준이 완화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외식업계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비말차단 칸막이, 손소독제, 개인별 덜어먹기를 실천할 수 있는 안심접시와 덜수저 등 방역 관련 물품을 도 차원에서 확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지사는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경산시 삼성현로에 있는 외식업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함께 경북안심식당 범도민 캠페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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