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쌀이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14일 상주시에 따르면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정태식)은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이비스코리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자개쌀`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 길에 오른 상주 쌀은 18t(5000만원)이다. 낙동강 변 사벌 평야의 비옥한 농지에서 생산된 쌀로 밥 맛이 좋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캘거리 한인마트 등에서 현지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상주 쌀은 2014년 첫 수출 이후 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을 받고 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 과장은 "상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더 많이 알릴 계획"이라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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