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모든 시민이 맑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맞잡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최대 물 관련 공공기관으로 댐관리, 상수도시설, 관망 등 다목적댐을 포함한 물관리시설 56개 운영으로 전국 최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50여 년간 대한민국 물관리 역사를 개척하고 있으며 연구원을 통해 세계 선도기술을 개발해 세계 곳곳의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물관리 전문기관이다.또한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수도 및 수자원 분야는 물론 스마트시티와 해외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물산업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올해 예산이 6조2000억원에 이른다.대구시는 15일 오후 대구시청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물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등 판로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 등을 통해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물산업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강소기업 육성할 계획이다.또한 취수원에서 수도꼭지까지 ICT(정보통신기술)·AI(인공지능) 등 지능형 실시간 감시제어, 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스마트 수도기술 적용 및 확대, 중앙부처의 해외협력사업과 해외사업 진출 시 물기업 동반진출,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협업,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활성화, 물관리 기술 등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등 필요한 사항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대구시는 물기업 및 물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9년 6월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2020년 7월 삼성ENG과 업무협약을 맺었다.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통해 물기업의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대, 물기술 발전을 통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공급이 가능하며 세계 물기술 트랜드 및 선도기술을 선점과 더불어 해외진출에도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신인도도 높여 입주기업의 기술·제품의 동반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한국물기술인증원과 더불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업하면 대한민국의 물산업 선도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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