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때 운항을 멈췄던 경북 의성의 청년통신사선 `율정호`의 운항이 개시됐다. 18일 의성군에 따르면 율정호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주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하루 6회 운항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운항하지 않는다. 청년통신사선 율정호는 지난해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 일환으로 제작됐다. 조선 전기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통신사선 율정호의 운항을 통해 청년문화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낙단보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와 문화관광도 확장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만족감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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