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22일부터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자연친화적인 놀이시설과 다양한 산림교육프로그램 시설로 지난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됐다. 2019년부터 산림 복지 전문 업체에서 민간위탁 운영해 많은 유아전문기관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올해는 전문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 놀이, 상담, 보호, 치유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이들은 짚라인, 밧줄 놀이터 등 20여 개가 넘는 다양한 놀이시설물과 계절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하는 숲속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특별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특화 프로그램도 개발해 코로나로 인한 교육 공백을 해소했다. 숲체험원은 정기형과 자유이용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만4~6세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연 초 유치원, 어린이집 및 기타 유아교육기관 대상으로 선정된 42개의 정기형 참여기관은 매주, 격주 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 자유이용은 평일 15시 ~ 17시, 주말 10시 ~17시에 개인 및 가족단위 대상으로 사전예약 또는 유아숲체험원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며 출입자명부 작성 후 손소독을 해야 출입할 수 있다. 유아숲체험원을 이용할 때에는 코로나19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들이 자연에서 놀이와 체험을 통해 몸소 배울 수 있는 숲교육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하다”며 “유아숲체험원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아숲체험원 이용 및 예약에 관한 사항은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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