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 284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5일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번 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는 경북개발공사 사장, 경북경제진흥원 원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문화엑스포 사무총장 등 공직유관단체 임원(5명)과 시․군 기초자치단체의회 의원(279명) 등이다.도지사,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도의원(60명), 시장․군수(22명) 85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 공개한다.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신고했다.이번에 공개한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284명의 재산등록 내용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및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으로 기준시가 및 가액변동을 적용해 신고했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변동사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재산변동사항 주요내역을 살펴보면, 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의 2020년 신고재산 평균은 8억4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천1백만원이 증가했고 시․군의회 의원의 신고재산 평균은 8억500만원으로 전년대비 5300만원이 증가했다.재산규모를 살펴보면 공개대상자의 51%(145명)가 5억원 미만이며 그중 1억원이상 5억원 미만의 경우가 37%(105명)로 가장 많다. 최고 신고자는 권재욱 구미시의원으로 80억6100만원, 최소 신고자는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으로 –7억5500만원이다. 공직유관기관 공개대상자는 △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 (27억5200만원, 1억1100만원 증가)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36억2700만원, 5억6600만원 증가) △전창록 (재)경북경제진흥원 원장 (51억6000만원, 9억2400만원 감소) △장동희 (재)새마을세계화재단 대표이사 (24억400만원, 1억5700만원 감소)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사무총장 (26억4800만원, 6000만원 감소) 등이다.전체 284명 중 재산 증가자는 200명(70%)으로 증가액 평균은 1억2500만원이며 재산 감소자는 84명(30%)으로 감소액 평균은 1억2600만원이다.주요 재산 증감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및 유가증권 평가액 변동으로 인한 재산변동,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 채무상환 등에 따른 증가, 부동산 매입 및 건축에 따른 금융기관 채무증가, 생활비 증가 등에 따른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경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변동사항에 대해서 올해 6월말(공개 후 3개월 이내)까지 신고내용을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또한 재산누락 및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위원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경고 및 시정조치, 보완명령 등 규정을 더욱 엄정하게 적용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확립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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