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n차 감염이 이어져 확진자가 두 자리 수를 나타냈다.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8826명(해외유입 164명 포함)으로 늘어났다.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5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 소재 사우나 관련으로 사우나 이용객 1명, 이용 확진자의 동거가족 1명,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경산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또한 해외입국자로 동대구역 검역소에서 지난 20일 확진 판정받은 최초 확진자의 지인 모임 접촉자 3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 됐다.    중구 소재 부동산 홍보 사무실 관련 사업장 관련으로 직원 1명이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됐고 동거가족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중구 일가족·체육시설 관련으로도 체육시설 이용 확진자의 노출 동선 접촉자 1명,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유증상 검사로 확진됐고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3명과 그 가족 1명이 확진돼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지자체별 확진자는 수성구와 달서구가 각각 6명, 동구 3명, 남구 2명이다.현재 대구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39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에 131명, 생활치료센터에 8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8624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1명이다.한편 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새로 나왔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에서 4명, 구미시에서 3명, 경주시와 영천시에서 각 2명, 영주시에서 1명씩 확진됐다. 경산 확진자들과 접촉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감염이 늘고 있는 양상이다.경산시에서는 전날 H스파 관련 이용자 1명, 지난 18일 확진된 `경산 93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22일 확진된 `경산 96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경산 957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구미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대구 환자의 접촉자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경주시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경산 959번`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영천시에서도 이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66명, 하루평균 9.4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206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누적사망자는 75명, 누적회복자는 5명이 늘어 3263명이다. 입원환자는 10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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