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3508억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정예산(3359억원)보다 149억원(4.4%)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민생경제 안정·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뒀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상가 시설개선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공공근로사업 △일자리창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이다. `I ♥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 사업으로 △통합관광지 경관 작물 식재 △수목 식재 및 생태숲 조성 △거점별 도시계획 도로 개설 △회천변 체육·레저 시설 확충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관심도와 수혜도가 높은 사업들을 선별해 예산을 짰다"며 "군민과 약속한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1회 추경예산은 군 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최종 확정된다.황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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