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와 장애인 건강증진업무를 담당할 경북권역재활병원이 30일 개원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경산 평산동에서 경북권역재활병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15년부터 6개 권역재활병원 외 3개 지역을 추가 공모해 경북(경북대병원)·충남(충무병원 영서의료재단)·전남(전남대병원)에 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경북권역재활병원이 첫 번째로 개원한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석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정부는 민간과 차별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권역재활병원을 확충해, 재활치료가 필요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거주 지역에서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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