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 작은 결혼식장을 개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비용의 혼례 문화 개선을 위해서다.  문화누리의 작은 결혼식은 하루에 한번 예식이 진행된다. 어느 예식장에서도 볼 수 없는 공연장 만의 기술적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결혼 당사자들이 스토리를 직접 구상해 자유롭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가야문화누리에 있는 작은 예식장(수용인원 100명)은 신부 대기실, 폐백실, 주차장(279대) 등의 시설을 갖췄다. 고령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주민은 누구나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첫 작은 결혼식은 지난 21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한편, 고령군은 지역 예식장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예식비 일부를 장려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황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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