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경북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연출과 붐 조성에 평창동계올림픽 진행 주역들이 다시 나선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의 주역인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최근 특별고문으로 위촉됐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제작단장을 맡았던 이도훈 홍익대 교수는 연출 총감독으로 임명됐다.지난 24일 전국체전 준비상황보고회 참석을 위해 구미시민운동장을 찾은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폐회식은 체전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인 만큼, 평창올림픽의 노하우를 살려 성공적인 개·폐회식 연출과 체전 붐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안동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무역협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LG상사 부회장을 지냈다.이도훈 교수는 ㈜제일기획 출신으로 ‘APEC KOREA 2005 정상만찬’,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막식’ 등 국제행사를 연출했다.두 사람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제작단장으로서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을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판타지 쇼로 만들어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이철우 경북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이희범 대표와 이도훈 교수가 올해의 전국체전 개·폐회식을 이끌어 줘서 감사하다”며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되살려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개·폐회식이 과학과 문화가 하나 되는 감동의 축제가 되도록 열정을 쏟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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