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벚꽃길 특별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다시, 봄 콘서트`란 주제 아래 3일과 4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안동시립합창단 외 지역의 5개 예술단체가 참여한다. 3일(토) 공연은 안동시립합창단의 `오늘도 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교육 참여 강사진으로 구성된 `아카데미오케스트라의 Spring Concert`, 파워풀한 드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세션스튜디오의 벚꽃 휘날리며`가 선보인다. 4일(일)은 지역의 클래식 현앙상블로 활동하는 `아토앙상블의 사랑이 오나 봄`, 풍물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풍물굿패 참넋에 빠져 봄`, 금관 앙상블의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비보브라스의 4월에 피는 나팔꽃` 등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타인 간 2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최준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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