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5일부터 농가당 3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농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약 4600호 농가에 14억원(국비 100%)을 지원한다.  바우처 지급 대상자는 2020년에 기본형 공익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이하 소농직불금)을 수령한 농가의 경영주로, 해당 농가는 경작한 농지소재지 읍‧면에 소재한 농‧축협 및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말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원된다.  바우처는 지급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 사용해야 하며(선불카드를 수령한 경우 8월말까지 사용가능) 기한을 경과하면 잔액은 소멸된다. 또한 농식품부가 공고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농업관련 공구, 연료 및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가능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경영지원을 위해 지원되는 바우처인 만큼 지급대상 농가가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바우처 제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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