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뉴딜의 발전방향과 중앙과 지방정부간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토론회’를 8일 오후, 경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경북도, 안동시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조대엽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염홍철 새마을운동 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토론회는 8, 9일 양일 간 ‘한국판 뉴딜, 지역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경청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열렸으며 개회식, 선언식, 특별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한국판뉴딜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의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 특별강연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의 ‘대구형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의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전략’ 발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판뉴딜의 지역사회 안착과 성공을 지원하는 한국판뉴딜 대구・경북 자문단도 출범식을 가졌다. 특히 조대엽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판 뉴딜의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그간 경북이 ‘경북형 뉴딜 종합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 해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 지자체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형 뉴딜 3+1 종합계획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지역 현장의 노력을 통해 한국판 뉴딜 대표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은 지난 7월 정부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 후,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마련한 종합 플랜으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안전망 강화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더해 총 164개 과제, 12조40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메가 프로젝트다.특히 건설에만 10조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첨단 디지털·그린 기술이 융합되고 지역 고용에도 엄청난 파급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가와 지역 경제를 일으킬 대한민국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또한, 경북이 가장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핵심사업 중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 규모로 2023∼2027년까지 총사업비 1062억원(국비 635, 지방비 236, 민자191)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그린뉴딜 사업이다. 그간 도에서는 포항TP 연료전지 인증센터 준공(100억원),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사업 공모선정(43억원, 5년간),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2020년 7월) 등 수소산업 기반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금년 2월에는 산업부를 통해 기재부에 예타 대상사업 선정을 건의하고 적극적으로 뛰고 있다.이철우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북은 지난해 정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직후 전담T/F를 구성하고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디지털·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발굴한 160여개의 과제와 한국판 뉴딜의 대표 프로젝트가 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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