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세버스 기사의 소득안정자금 지원, 버스 기사에게 마스크를 지원하는 내용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대구시는 9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응 버스운수종사자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수요의 감소로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는 소득안정자금 70만원을 지급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 확진 위험에 상시 노출된 버스(시내・전세・특수여객) 운수종사자에게는 1인당 80매 이상의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먼저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법인에 소속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이거나 소득이 감소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로서 일정기간의 근속요건(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을 기준으로 2021년 2월 1일 이전에 입사해 공고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을 갖춰야 하며 법인 또는 개인이 소득감소 증빙자료 등 소정 양식의 신청서를 대구광역시전세버스조합을 경유해 관할 구·군청에 제출하면 된다.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금 지급여부 결정은 요건 확인 후 문자메세지 등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며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중소벤처기업부) 등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확정에 포함된 다른 지원사업의 수급자는 중복수급이 불가능하다.대구시는 전세버스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신속한 집행을 위해 지난 6일 구·군 및 전세버스조합 담당자와 사업추진 관련 회의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해당사업의 취지에 맞춰 국토교통부에서 요청한 사업 일정을 하루라도 당겨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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