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읍에서는 지난 15일 10시부터 선산읍 행복꽃밭(교리 1377번지 일원)에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사, 자원봉사자, 유치원·어린이집 3개소 등 90여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일제 재정비를 했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9월부터 조성을 시작한 행복꽃밭은 선산읍 자생단체, 도시농업관리자, 자원봉사자, 유치원생들이 직접 참여해 꽃밭을 가꿔나가 “주민 참여형 도시꽃밭”의 모범적인 사례를 실현하고 있다. 오늘 작업을 통해 힐링정원, 게릴라정원, 유치원생 화단이 재정비 되었고 돌탑과 유채꽃밭이 더해져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으며 5월에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병행해 지친 코로나 일상속에서 꽃과 음악으로 치유·힐링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경숙 선산읍장은 “불법경작, 불법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1만3천평의 유휴부지가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발적인 참여로 지금처럼 대변신 할 수 있었으며, 누구든 행복꽃밭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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