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 22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치됐다.18일 경북도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중 군 미필자를 일선 방역기관에 배치해 군 대체복무형식으로 3년간 복무하면서 동물방역, 축산물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등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때 긴급 방역조치에 투입돼 질병 확산 방지 역할을 담당한다.도는 지난 16일 도청 화랑실에서 근무기관 배치회의를 갖고 공중방역수의사 22명을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에 배치했다.동물위생시험소 본·지소에 11명, 시군에 11명이 배치됐다.현재 경북 도내에는 46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방역지킴이로서 복무를 수행하게 된다.김규섭 경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과거 경북에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도내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일선 현장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공중방역수의사들의 역할이 전염병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됐고 지금도 아프리카돼지열병·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전염병 확산 방지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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