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민대학 특별 과정으로 ‘아침을 여는 CEO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2일 오전 7시 서대구산업단지관리공단 교육장에서 첫 강좌를 연다.‘아침을 여는 CEO 아카데미’는 서대구산단 입주기업의 CEO를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월 1회), 오전 7시부터 90분 동안 열리는 강좌로 경제분야 지역 전문가를 초빙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강좌로 운영된다.이번 강좌는 △미국 금융시장 동향과 인플레이션 위험(경북대 나원준 교수) △코로나 시대의 세계무역과 수출동향(경북대 곽동욱 교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경기전망 및 지역경제(경북대 이철우 교수) 등의 주제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강의료는 무료다.이번 강좌는 섬유, 기계금속, 운송장비 등 서대구산단 입주업체 다수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을 위한 수출동향, 미래전망 등 수요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강좌라는 점과 함께, 그간 시민교육 분야에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산업단지에 직접 찾아가는 강좌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대구시는 시민과정, 대학연계과정, 온라인 과정 등 대구시민대학을 운영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분야별 연계기관 협업을 통한 다양한 강좌 개설과 평생교육 취약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발굴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