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재단은 제33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기간은 내달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체육, 특별상 등 4개 부문이다.심사는 부문별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주시 조례와 시행규칙에 따라 구성된 각계 전문가들이 맡는다. 시상식은 경주시민의 날인 6월 8일에 개최하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을 지급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상식은 조정될 수 있다. 경주시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140명이 선정됐다.지난해 수상자는 특별상에 오창록 법부법인 율촌 대표, 문화·예술 부문은 이상필 경주향교 전교, 교육·학술 부문은 김규호 경주대 교수 등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