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이 20일 경북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발생한 경산시 등 6개 시·군에서 방역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공무원들로 꾸려져 경북도 관계자들과 함께 일선 시·군의 코로나19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방역점검단은 20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경산시 건설 사업장을 돌며 방역수칙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했다. 22일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산지역의 어린이집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은 이날 조별로 나눠 상주시·문경시·군위군·의성군·청송군에 대해서도 현장을 점검했다.경산시 관계자는 “정부합동 점검단은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고발 등 엄정한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한편, 20일 오후 2시 현재 경산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2명이 추가돼 모두 11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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