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 준공식’이 21일 경북축산기술연구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오세정 서울대 총창, 장구 ㈜라트바이오 대표이사, 황병직.임무석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했다.‘첨단생명공학 산학연 공동연구시설’은 경북도, 서울대, ㈜라트바이오가 공동연구 업무협약(2017년) 및 연구시설 건립 협약(2019년)을 맺었다.축산기술연구소 내 터를 활용, ㈜라트바이오가 약 10억원의 건축비용을 들여 민간투자 형태로 진행했다. 연구시설은 총 건축면적 2100㎡로 번식우 사육시설, 씨수소 사육시설, 연구관리동 등3개동으로 건설됐다.첨단생명공학 연구시설은 지식의 집대성을 통한 첨단기술개발, 산업현장에서의 실증연구,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산학관 협력의 진수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라트바이오와 공동으로 체세포 복제기술을 이용한 우수 가축 유전자원 복원, 프리온 질병 저항·송아지 설사병 저항 한우생산, 고기생산량 증대를 위한 근육형 한우 생산 연구를 진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능력 한우수정란 생산 및 배양 연구, 우수 유전자원 동결기술 개발, 첨단과학을 이용한 생명공학 연구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최신식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육시설과 연구시설을 이용, 세 기관이 가지고 있는 첨단 생명공학기술과 수의분야 임상 노하우가 융합된 과학.산업적으로 국내외를 대표하는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이철우 지사는 “첨단생명공학은 한정된 자원에서 인류의 미래 먹거리 개발을 위해 반드시 연구해야 할 중요한 분야로 경북도가 선도적이고 공격적인 시도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관련 법규 등 제도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최근 급변하는 축산환경에 부응하는다기능 융복합 연구기관으로 산․학․연 협력연구체제를 다져 미래 지향적 경북 축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