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립도서관은 22일 저녁 7시,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김홍도vs신윤복’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은 미술작품과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예술 융합프로그램으로, 클래식큐레이터의 해설로 진행되며 주제가 되는 화가의 그림과 그와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김홍도vs신윤복’ 공연에서는 우리 예술의 르네상스라고 불리는 조선후기 두 명의 예술가인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림과 그들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바이올린, 피아노, 해금, 판소리가 어우러져 작품에 한층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립도서관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에 따라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해당 공연을 진행될 예정이며 관람을 위해서는 전화(054-830-6237) 또는 의성군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