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4월부터 마을주민, 시민단체, 지자체가 공동 참여해 물고기가 살아 숨쉬고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조성을 위한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은 수생태계의 건강성 회복을 목표로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고 훼손된 도랑 및 실개천의 회복을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도랑 협의체가 사업의 계획에서부터 추진까지 직접 참여해 관리하는 사업으로 낙동강유역청에서 공모해 선정되고 전액 국비(수계기금)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 공모사업 선정결과 전체 사업비 6억원(19개마을) 중 경북이 3억5300만원(9개마을)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뒸다.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상주시 백두점 마을, 경산시 평산마을, 성주군 외원마을, 칠곡군 왜관 마을, 봉화군 우곡 마을에는 각 5000만원에서 7000만원까지 지원받아 △자연형 물길 조성 △수질 정화기능이 우수한 수생식물 식재 △하천바닥 준설 △하천쓰레기 청소 △하상정비 작업 △마을 입구 홍보 입간판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도랑은 그 동안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국가하천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하고, 방치돼 생활하수, 축산분뇨, 각종 쓰레기 등으로 오염돼 왔으며 주요 하천 및 지류로 유입되는 훼손된 도랑의 환경개선 없이는 수질 및 수생태계 건강성 개선에 한계가 있으며 이에 따라 물길의 발원지인 도랑에서부터 수생태계 건강성 증진과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