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1년 문화가 있는 날 지자체 자유기획 프로그램`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 깊은 마당 찾기 프로젝트 ‘거居서 보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비 9000만원, 시비 4500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대구 중구의 생활 밀착형 문화시설을 거점으로 민간 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주민의 일상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주간에 진행된다.문화 깊은 마당 찾기 프로젝트 ‘거居서보자!’는 (재)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이 총괄 기획해 △사교댄스 이야기 콘서트 ‘절교는 싫어, 사교가 좋아’ △향촌동 미술 프로젝트 ‘기억의 발굴’ △커뮤니티 시네마 ‘마을로 가는 영화관’ △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인문학’ 등 총 4개의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대응지침에 따라 현장 참여인원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누리집(http://www.djdrcf.or.kr/)을 통해 사전신청 및 세부 일정을 공지하고 모든 프로그램은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중구가 대구 문화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