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군내 정부양곡 도정공장 1개소 및 보관창고 63개소를 대상으로 3월말 기준 정부양곡에 대한 정기재고 조사 및 안전보관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북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의성·군위지소의 협조를 받아 총 3개의 조사반을 편성해 정부양곡 재고량, 창고시설,   양곡 품위 및 관리상태 등을 점검했다. 중점 조사내용은 양곡대장과 실재고량 일치 확인, 정부양곡의 품위(충해·발열·변색 등), 보관창고 시설(파손·고장·누습 등), 안전보관상태(적재더미 배치·크기) 등이다. 점검 결과 3월말 기준 의성의 정부양곡 재고량은 국내산 일반벼 9천여톤, 수입산 3천여톤이며, 현황판 등 시설미비 창고 5동은 즉시 보완지시하고 보관환경 경미 위반사항 창고 3동은 현지 시정조치를 내렸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정기재고 조사결과 수량과 중량 등에 이상이  없었다”며 “정부관리양곡의 부정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기재고조사 뿐만 아니라 수시재고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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