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는 ‘제24회 한국가톨릭문학상’ 본상에 마종기<사진> 시인의 시집 ‘천사의 탄식’(2020·문학과지성사)이 선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심사위원들은 “소외되고 고통받는 자의 슬픔을 토로하면서 그 슬픔을 쓸쓸하고 따뜻한 아름다움으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읽었다.신인상은 장편 동화 ‘아름다운 것은 자꾸 생각나’(2018·문학동네)를 쓴 신현이 작가가 받았다.마 시인과 신 작가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 13일 오후 4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한국가톨릭문학상은 가톨릭신문사가 제정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