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당초 청년회의소와 함께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 등을 준비했으나,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날 행사를 하반기로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이고 지난 해에도 개최하지 못해 깊은 고민을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하반기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를 기대하며 더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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