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경북의 12개 군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북도가 이들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특별방역 관리주간을 다음달 2일까지 운영한다.시범지역 12개 군은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군이다.경북도는 도청에 12개 시범지역 전담팀을 구성하고 각 군의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역 요식업계, 유흥업소, 상가번영회 등 민간협회들과 공동으로 자율 점검·계도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28일부터 30일까지는 ‘특별방역의 날’로 지정해 경북안전기동대 100명과 함께 12개 군의 상가일대, 전통시장, 식당·카페 등에 집중적 방역과 홍보를 하기로 했다.경북안전기동대는 재난 조기수습과 2차 피해 확산방지에 집중적으로 대응하는 재난대응 민간단체로 지난해 5월부터 자체 차량과 장비를 활용해 방역활동을 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경북도는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KF94마스크 20만장, 손소독제 2만개, 손소독티슈 9000개를 지원받아 이들 12개 군에 지원한다.이철우 경북지사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를 전국이 지켜보고 있다”며 “시범지역에서 1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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