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주요 관광명소가 공중파 방송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힐링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명소가 SBS `백두대간 인문캠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생생정보통`,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유명 관광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김천은 방송을 통해 숨은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들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품격있는 언택트 힐링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사명대사공원 한옥 숙박을 이용한 한 관광객은 "방송에서 우연히 보고 김천 여행을 결정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신축 한옥, 찍으면 인생샷이 나오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힐링여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준호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마케팅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자연, 고즈넉한 풍경,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액티비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김천을 많이 찾아달라"고 했다. 최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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