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원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영옥)가 4월 28일(수)부터 세 차례에 걸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선다.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평소에도 일손이 부족한 마당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까지 겹쳐 농민들이 봄철 영농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자 회원들이 관내 3농가를 선정해 일손 돕기에 나선 것이다.   회원 20여 명은 이날 첫 번째 대상인 연봉2리 농가에서 고구마 순을 심는 작업을 도왔다. 대상 농민은 “더워진 날씨에 땀 흘려가며 작업해주어서 감사하다.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 달 6일에는 이천리 고추농가에서, 10일에는 가곡리 참깨 농가에서 일손을 도울 계획이다. 안영묵 외서면장은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이 회원들 덕분에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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