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30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3번 출구)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국회에 요구하기 위해 지역정치권,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한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 대구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여하며 군위·의성군 민간단체와 대구와 같은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안고 있는 광주·수원시 민간단체 관계자도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문 채택과 더불어 대구 경북 시도민의 분노를 표출하고 결의를 다지는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보류 결정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어 통합신공항 사업 자체가 무산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시민들에게 반듯하고 제대로 된 민간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회와 정부에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차별 없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또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소관부처, 근거법령이 다른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최초의 국책사업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배려와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은 특혜나 무리한 요구가 아니며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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