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 기념전 ‘일상은 아름다워’를 개최한다. 보통의 일상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이 전시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에서 열린다.전시는 일상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이야기와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세 가지의 섹션으로 나누어 보여준다.첫 번째 섹션의 주제는 ‘일상을 함께하다’이다. 일상을 함께하는 존재 중에서도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가족을 주제로 작업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자 한다. 두 번째 섹션은 ‘일상을 생각하다’이다. 일상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타인과 여러 감정을 공유하는 우리에게 일상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작가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일상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섹션은 ‘일상을 희망하다’로 일상 속 희망을 담은 작가들의 작품을 보여준다. 동화 파랑새를 주제로 한 설치 및 영상 작업을 통해 일상 속의 행복과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표현한다.전시기간 동안 전시와 연계한 관람객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1전시실에서는 김덕기 작가의 작품 스케치 도안을 관람객들이 색칠해보고 직접 작품을 전시해볼 수 있는 체험을, 1층 전시홀에서는 ‘나의 희망을 담은 파랑새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상시 자유체험공간을 운영한다. 15일 오후 2시, 4시에는 전시참여 작가인 정진경 작가와 함께 가족교육체험프로그램 ‘우리가족 소망을 담은 팝업카드 만들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유선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 100명에게 전시 작품이미지가 인쇄된 휴대용 보틀을 선착순 증정한다.전시 관람 및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 운영 및 제한관람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