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7일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에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협의체 활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 위촉된 주민협의체 위원은 시의원 2명, 주민대표 5명이며 향후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추천된 전문가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주민지원협의체 의결을 거쳐 황수일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위촉된 위원들과 함께 2021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2년간 폐기물처리시설(소각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복리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폐촉법’에 따라 주민지원사업 추진 협의와 환경상 영향조사 수행기관 선정, 주민감시요원 추천 등의 역할 수행하게 되며 특히 올해 착공 예정인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증설 사업과 관련해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소장 김재완)는 “새롭게 구성되는 주민지원협의체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역 주요현안을 논의해 나 갈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신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