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29일 개최 예정이던 ‘제18회 여성민속한마당 행사’를 취소한다.여성민속한마당 행사는 매년 4월 말께 개최한다.올해는 지난달 25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달 말로 한 차례 연기했다가 결국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취소키로 했다.이 행사는 참여자가 많은데다 음식체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행사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특히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해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전국 유일의 여성축제인 이 행사는 안동에서 오랫 동안 전해 내려오던 여성들의 솜씨 자랑은 물론 잊혀져가는 세시풍속과 전통민속 등을 체험할 수 있다.내방가사 낭송, 놋다리밟기 시연, 사찰음식 체험, 어린이 화전놀이 체험, 노국공주 선발대회, 읍면동 널뛰기대회, 향토음식솜씨대회, 청소년 민속놀이대회 등으로 꾸며진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는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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