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밴드 ‘고래야’가 10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사랑의 근본’을 발매한다.‘사랑의 근본’은 경기민요 창부타령 중 “보일 듯이 아니 보이고 잡힐 듯이 허다가 놓쳤으니 나혼자만이 고민하는게 이것이 사랑의 근본인가”라는 노랫말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곡이다. 사랑을 고민하는 복잡한 감정을 노래했다.지난해 고래야의 정규 4집 발매 공연에서 라이브로 처음 선보인 곡이다. 팬들의 입소문을 타며 여러차례 음원 발매 요청을 받았다.이번에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버전은 어쿠스틱 악기가 중심이 됐던 기존 고래야 스타일에서 벗어났다. 드럼머신이 만들어 내는 비트 위에 거문고, 대금, 꽹과리 등 한국 전통악기의 음색이 조화를 이룬 댄스곡으로 재탄생했다.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뤄진 6인조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