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편야외무대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해 무료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2014년 처음 시작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수요상설공연’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국악과 클래식음악, 성악,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했다. 시립예술단 4개 단체(시립국악단, 시립무용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시립극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고, 대구 지역의 민간예술단체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특별히 이번 ‘수요상설공연’은 코로나19로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위로와 함께 위축돼 있는 예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지역예술가들에게 공연의 기회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공연은 12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등불패 무대로 진행됐다. 공연이 펼쳐지는 ‘동편 야외무대’는 더욱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곳으로, 회관 정문 오른편에 위치해 있어 두류공원과 성당못을 찾은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한편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출연진 및 관계자의 건강상태를 매주 확인하고 야외무대 2개소에 관람객을 위한 손소독제를 마련한다. 그리고 코로나19 예방과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있으며 객석에는 관객간 거리를 최소 1m이상 유지할 수 있게 표시를 하고 이를 안내하는 직원들을 투입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은 12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자세한 공연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