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1회 추경예산 적기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시군과 함께 총력을 기울인다.도는 지난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일자리경제실장 주재로 ‘코로나19 극복 민생살리기 시군 경제담당과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금년 벌써 세 번째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6일 확정 된 경상북도 제1회 추경사업 가운데 민생경제와 관련된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 속도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4월 고용동향 및 최근 경북 경제상황 설명 △도 민생살리기 추경사업 및 협조사항 전달 △시군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금년 1회 추경사업인 경북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지역활력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에 대해 중점 설명하고 시군에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지난달 26일부터 12개 군(郡)에서 시범 운영 중인 거리두기 개편안이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라며, 이처럼 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줄어든 일자리를 회복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이어 시군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예산지원, 하반기 지역방역 공공일자리사업 확대,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지원 대상 명단 공유, 유흥업종 재산세 중과세 감면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나왔다.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민생경제 현장의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시군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와 시군이 원팀이 돼 앞으로도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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