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공포가 또다시 업습해오고 있다.대구 경북 곳곳에서 집단 발생하고 있는 탓이다.대구에서 주말 이슬람 기도원과 노래교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경북도 마찬가지이다.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새로 나왔다. ▣대구 또 집단감염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498명(해외유입 192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중 8명은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이다.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 1명에 대한 역학 조사 중 라마단 기간 동안 기도원 노출이 확인됐다.이후 이슬람 기도원에 출입한 이들에 대해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15일 2명이 확진됐고 16일에도 7명,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기도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 됐다.동구 소재 노래교실 관련으로도 10명이 확진됐다. 지난 14일과 15일 발생한 확진자 3명의 역학 조사 중 노래교실 관련 접촉점이 확인됐고, 이후 검사에서 16일 노래교실 관련 5명과 n차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그 외 기존 일반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유증상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대구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4명이며 지역 내외 10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재까지 완치자는 총 9345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16명이다. ▣경북 코로나 공포경주 11명, 김천 6명, 포항 3명, 영덕·칠곡각 2명, 구미·상주·경산에서 각 1명씩 확진됐다.모두 27명이다. 경주는 지난 12일 확진된 ‘경주 352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일 확진된 ‘경주 295번’ 환자의 접촉자 3명, H마트 관련 지난 15일 확진된 ‘경주 362번’ 환자의 접촉자 5명, 지난 14일 확진된 ‘경주 359번’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김천은 A노인시설 관련 지난 12일 확진된 ‘김천 176번’ 환자의 접촉자 3명, 비닐하우스 관련 지난 9일 확진된 ‘김천 15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0일 확진된 `김천 16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이 확진됐다.포항은 지난 13일 확진된 ‘포항 58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1일 확진된 ‘포항 58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14일 확진된 ‘포항 58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확진됐다. 영덕은 지난 3일 확진된 ‘울진 13번’ 환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칠곡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 지난 16일 확진된 ‘칠곡 140번’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구미는 지난 4일 확진된 ‘구미 544번’ 환자의 가족 1명, 상주시와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1명이 각각 확진됐다.경북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 135명, 하루평균 19.3명이 발생, 현재 214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최근 30일간의 경북도내 확진자는 28→ 19→21→16→23→22→32→24→25→22→ 25→28→29→12→30→32→22→38→ 22→12→21→19→19→15→7→23→ 35→19→11→27명이다.1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4474명이다.시·군별로는 △경산 1296명 △포항 590명 △구미 569명 △경주 373명 △안동 272명 △김천 230명 △청도 188명 △칠곡 140 △상주 134 △의성 132명 △영주 86명 △영천 80명 △봉화 74명 △예천 69명 △청송 58명 △고령 46명 △영덕 38명 △성주 27명 △문경 28명 △군위 22명 △울진 15명 △영양 4명 △울릉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0명, 누적회복자는 6명이 늘어 4121명, 입원환자는 19명이 늘어 270명이다.            김성용·황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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