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해 창작활동 동력을 위해 마련된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 작품 대여제의 참여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17일 대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에 따르면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학문과 예술의 재생과 부활을 뜻하는 르네상스와 결을 같이하며 창작활동 동력을 위해 지역 내 예술가들이 역량 발휘를 위한 공간, 기회를 제공한다.수성아트피아가 주최·주관하고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작품 대여제 공모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작품 공모는 서양화와 동양화, 서예, 공예, 조각에 이르기까지 장르에 경계를 두지 않으며 수성구 지역 내 활동하는 작가들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수성아트피아는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1년 이상 수성구 거주 작가뿐만 아니라 1년 이상 수성구에 작업실을 두고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로 범위를 확대했다.선정된 작품은 지역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1년간 전시된다. 작가들에게는 작품 대여비 지급과 작품 운송, 설치, 도록 제작, 명패 제작, 작품보험 등이 지원된다.5회를 맞이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미술 작품 대여제는 공공기관이 작품을 사들여 정부 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에 빌려주고 전시하는 제도인 미술 은행제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지역의 실정에 맞게 기획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2019년부터는 전시장소를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확대하며 주민들에게 격조 높은 미술 작품을 보다 가까이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술 작품 대여제’ 작품의 구매와 임차에 대한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도 했다.추천제로 시작했던 사업을 열린 공모제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온 `미술 작품 대여제`는 작가와 주민에게 긍정적인 자극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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