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2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2차 티켓을 오픈하고 공식초청작 5개, 특별공연 1개 등 총 6작품에 대한 예매를 시작한다.24일 DIMF에 따르면 공식초청작은 한국-스웨덴 합작 뮤지컬인 비언어(넌버벌) 어린이극 ‘네네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춤과 마임, 놀이와 소리가 어우려져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중국의 일대 재녀로 뽑히는 ‘임휘인’과 그녀를 사랑했던 세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대만 합작 뮤지컬 ‘Toward(부제: 내일을 사는 여자, 휘인)’는 제15회 DIMF기간 전 세계 초연되는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한국 뮤지컬 최초로 라이브 밴드를 도입해 1994년 초연 이후 4000여회의 누적 공연 등으로 한국 공연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축제 기간 대극장 버전으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창작된 뮤지컬 ‘포미니츠’는 피아노를 마주하고 선 두 여성이 서로를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려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지난해 DIMF 최고 이슈작이자 제14회 DIMF 어워즈 창작뮤지컬 상 수상에 빛나는 ‘프리다-Last Night Show’가 ㈜이엠케이뮤지컬컴퍼니의 제작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제15회 DIMF 공식초청작으로 재연되는 ‘프리다-Last Night Show’에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브로드웨이를 거쳐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컬배우로 우뚝 선 김소향이 프리다 역으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카리스마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리사가 레플레하 역으로 새롭게 합류했다.또한 데스티노 역에 정영아, 메모리아 역에 최서연까지 4명의 여배우가 선사하는 전율의 순간을 수성아트피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역의 우수한 뮤지컬을 소개하는 특별공연에는 토끼와 자라의 스토리에 한국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가 준비됐다.특히 DIMF는 전 프로그램을 1~5만원선으로 책정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