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마이스 산업을 지원하고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모 2개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다음달 14일까지 국내 기반 국제회의의 세계화를 위한 ‘K-컨벤션 육성·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한국적 특색과 국제적 확산력을 동시에 가진 회의의 발굴·육성을 목표로 하며, 공모 대상은 7~12월 중 개최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로 육성단계에 따라 희망(신규 개최), 유망, 우수, 대표 등 4개로 구분된다.총 15개 내외의 회의를 선정해 최장 3년간 매년 최대 1억5000만원의 지원금과 글로벌 전략 수립 컨설팅, 해외홍보 등을 지원한다.스마트기술 활용한 회의기술을 보급하는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지원 사업’ 공모도 진행한다.온·오프라인 연계 국제회의 주최 기관 및 주최·지원하는 광역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회의기술 적용효과가 기대되는 올 3분기~내년 1분기 중 국내 개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한다.회의기술 적용계획서 및 면접평가 등을 통해 총 3개 회의를 선정하며, 각 8000만원의 기술적용 지원금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